8월24일 장터목대피소~중산리까지 하산길에 저희 아버지가 무릎을 다치셔서 해가 지기전에 하산을 완료할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이에 구조신고를 했고 고된 산행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국립공원 직원분들과 한걸음에 달려와 응급조치 및 부축을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엔 해가 져 어두워짐에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지 않기위해 직접 업으셔서 험한 산길을 내려가시는데 죄송스러운 한편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정말 감명을 받았습니다. 만약 제시간에 하산을 마치지 못했더라면 사소한 부상 하나로 정말 위험한 상황을 맞닥뜨렸을것인데 대원님들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하더라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소방대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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