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아침에 가족들끼리 모여서 차례 지내고 음복하면서 얼마전 벌초하러 갔다가 벌에 쏘였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9.20일 일요일 아침일찍 의령군 봉수면 서암리에서 벌초하던 중에 벌집을 건드리는 바람에 벌에 여러군데 쏘였습니다.
벌에 쏘이자 마자 몸에 두드러기 올라오면서 온몸이 간지럽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병원에 가봐야 할것 같아서 벌초를 그만두고 차를타고 병원에 갈까 하다가 119를 부르는게 더 나을것 같아서 119에 신고 했습니다
차를 타고 가던중에도 계속 몸이 간지럽더군요
차타고 30분쯤 자났나 창녕 남지를 지나니까 갑자기 속이 매슥거리고 어지럽기 시작하더군요. 구급대원님이 급히 산소마스크를 쒸워 줬습니다
처음에는 숨을 쉬기가 힘들었는데 마스크를 써고 있으니까 숨쉬기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창원 삼성병원에 도착하여 응급실에서 처치받고 입원을 하루 하였습니다
퇴원날 의사선생님이 위험할뻔 했다고 하더군요
이자리를 빌어 그때 응급처치를 잘해주신 부림119안전센터의 김진규(?)구급대원님과 다른한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싶네요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네요..ㅜㅜ
친절하게 조치를 잘해주신 대원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추석날 즐겁게 지낼수 있는것이 고생하시는 소방관여러분들의 수고 덕분이것 같네요
추석에도 고생하시는 소방관님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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