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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0일 화요일 화상 119대원님께 감사합니다
작성자 최태실 등록일 2021.08.11
말복이라 삼계탕을 끓이다가 저희 실수로 화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허벅지부터 발등까지) 
응급처치로 욕실에 가서 화상 부위에 물을 계속 틀어 놓고 있었습니다 이제 괜찮아졌다 싶어 물을 끄고 일어나는 순간
 아 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증과 살이 쪼그라드는 고통이 저 혼자 병원 갈 수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인과 가족들도 아무도 연락이 안 돼서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119가 생각이 나더군요근데 선뜻 119에 전화하기가 조심스럽더군요 진짜 생명의 위험하거나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전화를 해야 되는데 저 같은 경우에도 전화를 해도 되는 건지 싶어 많이 망설였습니다 더 이상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서 119에 전화를 했습니다 저에 대한 설명을 하니 응급처치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집이 주택 2층이라 밑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는데 119 대원 님께서 괜찮으니 욕실에서 응급처치 하고 계시라고 하더군요 (너무 감사하고 죄송스럽다군요 )
몇 분 안 돼서 119 대원 님께서 오셨고  저의 상태를 보더니 응급처치를 해주시고 설명도 잘 해 주시더라고요 병원까지 가는 내내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살뜰하게 살펴주시고 아프다 하면 계속 응급처치를 물을 뿌려 주시고‥감동
119 대원 님들의 좋은 사례를 유튜브에서 많이 봤지만 제가 직접 겪어보니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보호 받고 있구나 생각이 듭니다

너무 고마워서 김영란 법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드리고 싶었지만ㅠㅠ 그것도 안 된다고 하네요 김영란법도 좋은 법안인데  이럴 때는 조금 아쉬움이 있네요

119 대원 님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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