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월에 친구와 함께 영축산등산을 나섰습니다.
분명, 완만한코스가 있다고 보고 갔는데 장비도 없이 시작한 등산은 길을 잃어 점점 가파르고 한참 올라도 정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시간은 늦은 오후를 가르켜 하산을 하려했으나 길을 잘 알지 못한터라 도중에 해가 떨어질 것 같아 생에 처음으로 119에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도 져가고 바람도 불어오고 산에서 길을 잃어 신고를 하게될줄은 몰랐었기에 여러모로 불안하고 무서웠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대원님 네분께서 와주셨습니다.
다소 위축되어있던 저희에게 편하게 말도 걸어주시고 물과 음료 간식거리까지 챙겨주셨습니다. 또한 잘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앞에서 뒤에서 도와주셨습니다.
어찌보면 귀찮고 답답하실 수도 있을텐데 계속 챙겨주시고 안전하게 하산시켜주시고 내려와서는 택시 타는것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잡아주셨습니다.
덕분에 타지에서의 두려움이 좋은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산구조대3팀대원님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멋진 소방대원님들!! 안전과 건강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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