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성낙훈)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신주 및 나무 쓰러짐 제거 등 현장 안전조치 19건을 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일부터 6일 오전 9시까지 함안군 내에서 119신고로 접수된 시설물 안전조치 중 가장 많았던 유형은 나무 쓰러짐(14건)이었다. 뒤를 이어 전신주 안전조치(2건), 간판 흔들림(1건), 속보설비 오작동(1건), 기타 도로 안전조치(1건) 순이다.
성낙훈 함안소방서장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계로 마지막까지 총력 대응을 다했다"라고 밝히면서, 군민 모두가 재난정보에 따라 풍수해 안전수칙에 잘 협조해 준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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