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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함안 산불 최초 신고자입니다.
작성자	이행수	등록일	2023.03.10
금일 함안군 법수면 문현길 산불화재 최초 신고자입니다. 아쉬움점이 있기에 늦게나마 글을 남깁니다. 산불을 발견하고 나이드신 어르신께서 깻대를 태우시다 불이 번져 경황이 없어 불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은 보고 신고하고 할머니를 데리고 나오고 삽으로 불을끄고 또 불길에 뛰어드시는 할머니를 모시고 나오고... 5분여후 관할 경찰2분이 오시고 몇분후 관내 공무원분들 오시고.... 5분후 소방차 1대가 도착... 여기서 아쉬운건 저 뿐아니라 길 지나던 주민 및 행인들은 저마다 불을 끄기 위해 산으로 올라가고 소방호스를 잡아주고 하는데.. 정작 경찰공무원2명은 할머니한테 조서 비슷한 경위파악한다고 노트들고 앉아 인상쓰고 관내공무원들 휴대폰들고 사진촬용하고 그 시간 지나가던 주민이하 행인들은 얼굴도 새까맣게 거을리고 옷은 더렵혀 져도 불끈다고 정신없고...사진자료 있습니다. 소방공무원들 고생은 하신것은 함께 소화작업중 느꼈지만... 나머지 관공서 공무원들...언론사 취재 자료 제공하러 온건지.. 출동 보고서 작성하러 온건...한심 그 자체 였습니다.... 하도 안타까워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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