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앞으로 건립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될 소중한 역사를 품은 소방유물을 기증해 달라고 밝혔다.
함안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유물 기증은 우리나라 소방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근대 개항(1876년) 이후 1980년대까지 곳곳에 숨겨진 소방에 관련된 역사 자료를 찾고 소방유물 보존을 목표로 연중 추진 중이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를 발급하고 명예의 전당 기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의 특전을 준다. 특히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의 경우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돼 관리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소방서 유물 담당자(055-580-9244)에게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경규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이 지나온 역사를 품고 있는 유물이 국민의 자긍심이 되길 바란다"며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소방유물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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