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ㆍ성묘객에게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길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추석 전 벌초 성묘객들에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벌 쏘임 사고가 가장 많다고 한다.
야외활동 시 벌쏘임에 주의하려면,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를 자제하고 밝은색보다 검고 어두운색 계열의 옷에 공격을 보이므로 흰색계열의 옷 착용,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벌집 접촉 시 머리를 집중공격하는 벌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이상 이탈해야한다.
손현호 서장은 “벌초ㆍ성묘 시기에는 실제로 벌에 쏘여 사망한 사례도 있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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