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서장 이중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벌집제거를 위한 생활안전의용소방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안전의용소방대 운영은 최근 비긴급성 생활안전활동인 벌집제거 출동증가에 따라 소방대의 각종 재난현장 출동 공백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작년에 벌집제거 출동이 많았던 합천읍, 삼가면 등 7개 지역을 중심으로 의용소방대 9개대를 지정했다. 올해 활동상황을 분석한 후 내년부터 생활안전의용소방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안전한 현장 활동을 위해 지난 20일과 25일에 ▲벌 생태 특성, 종류 및 벌집제거 요령 ▲벌집제거 현장대응 매뉴얼 ▲벌쏘임 방지복 착용 방법 ▲현장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법 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중기 합천소방서장은 “도민에 대한 생활안전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름철 벌집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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