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균2020.10.12
안녕하십니까? 가족분들 많이 놀랐겠습니다. 저희 119구조대원들도 날이 저물때 신고를 접수받아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대응하여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잡목이 우거진 산을 가다보니 가시에 찔리고 긁히고 하여 힙들었지만 할아버지를 무사히 구조하여 내려왔을때 동네분들이 역시 119 라는 칭찬까지 해주실때는 정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저희들이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칭찬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할아버지의 만수무강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합천소방서 119구조대 직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