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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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산악구조대 감사 인사 드립니다.
작성자	황두기	등록일	2022.10.25
10월22일(토) 오후 15시경 운문산 정상에서 밀양 상양마을회관으로 하산하는 중 아내가 미끄러지면서 발목이 골절되어 119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시간이라 기온은 떨어지니 얼마 지나지 않아 추위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든 중 119대원 한 분이 온몸이 땀으로 젖어 숨을 헐떡이며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타인을 위한 선한 마음이 없고선 할 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조금 지나면서 모든 대원들이 팀장님을 주축으로 일사 분란하게 환자를 확인하고 안정시킨 뒤 헬기로 이송하게 되었습니다. 헬기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에 환자가 저체온이 오지 않도록 담요를 주면서 안정을 취해 주었습니다. 참 따스한 마음이 전해지는 광경을 보고 이런 봉사하는 분들이 있기에 아직 우리나라는 살만한 나라구나 생각이 되었습니다. 헬기가 도착하여 안전하게 환자를 이송 후 보호자에게 진행 사항을 수시로 알려주어 마지막까지 배려해 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상처는 아프지만 가슴 한쪽은 따스함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또한 하산하는 중 저희를 걱정해서 따스한 물과 외투를 내어 주고, 119구조대원분들이 오시기 전까지 같이 걱정하고 위로해 주신 등산객 두분께도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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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방서2022.10.25

안전! 아내 분께서 큰일을 겪으셔서 많이 놀래셨겠습니다.
우리 대원들을 위해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주시니 저희가 더 뿌듯해지는 순간입니다.
항상 시민의 안전을 위한 파수꾼으로써 임무를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아내분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안전!
밀양소방서2022.10.25

안전! 아내 분께서 큰일을 겪으셔서 많이 놀래셨겠습니다.<br>우리 대원들을 위해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주시니 저희가 더 뿌듯해지는 순간입니다. <br>항상 시민의 안전을 위한 파수꾼으로써 임무를 수행해 나가겠습니다.<br>아내분의 쾌차를 기원합니다.<br>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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