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HOME


제목, 이미지, 이미지설명, 내용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2월 12일(토), 지리산에서 하산을 도와주신 박남진/김동은/이경민 소방관님 정말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동준 등록일 2022.02.16
  새해부터 운동을 하겠다는 결심으로 60대 후반이신 아버지께서 지리산 등반을 지인분과 가셨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등산이라 다소 의욕적으로 등반을 하느라 오르는 것만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산이라는 지형 특성상 빨리 해가지고 금방 어두워지는 것도 잊은 채, 오후 3시가 되어서야 하산을 시작하셨고.
곳곳에 얼음 바닥 탓과 체력이 방전되어서 아버지와 일행분은 하산 시간이 무척이나 길어졌습니다.

오후 5시가 넘어가며 해가 지고 주변이 어두워지자, 렌턴도 없던 아버지 일행은 무척이나 당황하셨고.
더군다나 핸드폰 배터리도 거의 없는 상태셨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이러다가 사고 나겠다'고 생각하셔서 조심스럽게 소방서에 문의를 하셨다고 합니다. 

이내 산에는 어둠이 내렸고, 렌턴 없이 앞을 보기도 어려우셨다고 합니다.
이때 신고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산청 소방서 산악구조대 박남진/김동은/이경민 소방사님들께서 장시간동안 하산을 도와주셨습니다.

아버지와 일행분들은 폐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에 무척이나 감동받으셨다고 합니다.
무려 10시가 넘어서야 하산을 마치게 되었는데, 그 긴 시간동안 너무나 친절하게 되려 어르신들을 달래고 안심시켜주시며 웃으면서 하산하는 동안 앞과 뒤를 밝혀주셨다고 합니다.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안내해주시고 웃으시는 모습에 더욱 감동받고 감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세분께 너무나 큰 고마움과 감동을 받아 그 마음을 이렇게라도 전해야한다며 꼭 당부하셔서 이렇게 아들인 제가 대신하여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박남진/김동은/이경민 소방사님들께 다시 한번 아버지를 대신하여, 그리고 아들로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전체답변수총 0개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하며 욕설, 상업적인 내용, 특정사안을 비방하는 내용 등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답변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한마디를 남겨주세요~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