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제목, 이미지, 이미지설명, 내용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강남주 대장님, 10.2.에 손 긁혔던 아이 기억하시나요?
작성자 조지연 등록일 2022.10.04
10월 2일 화재출동당시 손긁혔던 아이 엄마입니다.

아주 작은 상처인데 제가 소독약이랑 밴드 부탁드렸었죠.

부탁 드리면서도 정말 민망했습니다.

소방관분들은 저희들 안전을 위해 매일 온몸으로 재난과 화재와 맞서 싸우시는데, 그 작은 상처가 뭐라고 유난을 떨까하고요..

아이가 어릴때 감염으로 크게 아팠던 적 있어서 '의연해야지' 하면서도 늘 유난을 떨게 되는것 같아요.

저희집 구호도 '안전제일 건강최고' 랍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서 아이가 안전에 대해 교육을 듣고, 

또 소방대원이 되어 출동해보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은것 같아서 부모로서 참 뿌듯했습니다.

집에와서도 외출할때 대원증을 계속 차고다닐 정도예요.

 

아쉽게 듣지 못했던 승강기안전과 재난 안전도 11월에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안전'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해주시고, 

로이&엠버타고 출동하면서 불도 꺼보는 체험 중에도 아이들을 아끼고 보살펴주시는 진심을 느꼈습니다.

강남주 대장님 및 모든 대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조직 호칭을 잘 몰라서 임의로 불렀어요)

 

체험 중간중간 몇번이고 울컥 울컥한 적이 있었어요.

아이가 언제 커서 저렇게 "안전!" 구호를 외치며 경례를 할까... 하는 마음도 있었고요,

무엇보다, 저희가 이렇게 일상을 평온하게 보내기 위해서

소방관 여러분들이 전혀 일상적이지 않은 재난과 재해, 화제를 매일의 일상으로 맞으시는 덕분이 아닌가.. 생각에 울컥 했습니다.

특히 건물 외벽의 벽화에서 마음과 눈이 뜨거워지더라구요..

 

저희 아이 뿐만아니라 누구라도 다급하고 경황이 없을때, 절박할때, 사이렌을 울리고 누구보다 먼저 달려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선물같이 주어지는 하루하루를 소중하고 행복하게 다져가겠다... 다짐해봅니다.

두서없는 글이었네요..^^ 11월에 뵐게요-

 

https://blog.naver.com/hiddenvoice/222890678531

첨부파일

검색창

통합검색 통합검색버튼
통합검색닫기

전체메뉴

전체메뉴 닫기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고품부흥1길 10-28
예약문의 전화 : 055-211-54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