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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준 분들께).
작성자 김배원 등록일 2022.05.10
안녕하세요 ∼∼ 거창소방서 안전파수꾼 119 대원 여러분 ∼∼

 저는 5월 4일(수)  덕유산 종주시(32km) 대봉에서 도움 요청을 한 57세(남) 김배원입니다.
 우측 허벅지에서 갑작스러운 근육경련으로 극심한 통증과 함께 걸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처음에는 119에 전화해 근육경련 응급처치를(전화상으로 차분하게 잘 알려 주었음)  하고 있었습니다.
 차가운 바닥에 누워 30분 정도 있다보니 체온도 내려가고 일몰시간이 얼마 안남은 시간에다
 많은 생각이 교차하고 있었습니다.

  응급처치 30분 정도 지나서야 통증은 약간 사라지고 겨우 조금식 걸을수 있게된 상황에서
  119와 다시 연결이 되었고,
  자력으로 하산 하겠다고(사회적으로 민폐를 주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였는데
                     - 다음글은 놀라움과 감사의 글입니다 -
 1.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구조에 착수했다는(내가 이런 소중한 사람인가 ?)  말을 들었습니다(그때 너무 고마워 눈시울이 ...........)
 2. 위천119 대원분 들과 만났을 때 안전에 대한 안도감이 몸을 따뜻하게 느낄 정도 였습니다
 3. 그 많은 분들이 이마에는 굵은 땀방울과 거친 숨을 몰아쉬며 단숨에 산을 올라와 주셨습니다(정말 가족의 일처럼).
 4. 하산 완료 될때까지 권형근 팀장님의 통솔력과(앞에서 2명의 대원은 랜턴으로 길 확보, 바로 그뒤에 1명의 대원은 저를 근접 지원,
      그리고 저 바로 뒤에서 계속 몸상태를 체크해주며 말을 건내주시고,  뒷쪽의 대원은  집사람의 놀란마음을 진정시켜주시고, 또 다른 대원은
      산아래 대기중인 대원과 상황을 계속 주고 받는 것 같았음 )
 5. 하산 완료후에도 몸상태를 살펴주신 위천 119 대원분께 감동 받았습니다.
 6. 그리고, 대한민국에 57년을 살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한사람의 생명을 존중해주고 아껴주고, 도움과 혜택을  처음으로 따뜻하게 받아서
      우리나라가 살만한 나라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신 권형근 팀장님과 위천 119안전센터 모든 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PS: 그날의 굵은 땀방울과 거친 숨 소리를 기억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간직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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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소방서2022.07.15

    안녕하십니까. 거창소방서입니다.
    칭찬글 올려 주신 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칭찬글 덕분에 힘이나며, 더욱더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19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으며, 전화주시면 언제든지 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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