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HOME


제목, 이미지, 이미지설명, 내용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영오지역대 한광종 소방관님 정말 고맙습니다
작성자 강민주 등록일 2018.12.13
  2018년 12월 11일(화)  아침 출근길에 밤새 내린 비가 추운날씨 때문에 도로가 얼어 있었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나름대로 조심해서 온다고 왔는데 영오면 영산리쪽에서  제 의지와 상관없이 지그재그로 미끌리다가  옹벽에 부딪히고 난 후에 멈추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순간 핸들을 꼭잡고 정신은 바짝차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다행스럽게 몸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첨 겪은 사고다보니 너무 떨렸고 당황스럽고 여하튼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버벅대고 있을때 지나가든 몇대의 차들이 제 사고차를 피해 저의 상태를 보시고는 가시던길을 가셨습니다.(제가 괜찮다고 약간의 손짓을 했습니다)
 그러던중 저와 같은 방향으로 가시던 어떤분이 제 사고차량 앞쪽에 차를 정차시키시곤(아마, 2차사고를 예방하시기 위해 그러셨을거예요) 저한테 오셔서 "몸은 괜찮으시냐고, 보험사에 연락은 하셨냐고, 여긴 이대로 있긴 장소가 위험하니 차량을 옮겨야겠는데 운전하실수 있는지" 등 여러가지를 확인하신뒤, 바쁜출근길이시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오가는 차량에 안전한 통행을 위해 수신호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던중 제 직장동료 두분이 오셨고, 저를 도와주신다고 출근이 많이 늦어셨을텐대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며 혹 근무처가 어딘지 여쭤보니 겸면쩍에 웃으시며 영오119지역대라고 말씀하시고는 저희들의  안전을 확인하신 후 가셨습니다.
저희가 견인차를 기다리는중 그 분이 가신지 얼마안되어  미끄러운 빙판길에  지역민들과 그 길을 통헹하시는 분들의 안전을 위해 염화칼슘을 챙겨서 바로 달려오셨더군요.
늘 남에게 도움주시는 현장만 보다가 막상 제가 이렇게 도움을 받고나니 정말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아직은 이런분들이 계시기에 따뜻한 사회인거 같습니다
제가 그때는 당황해서 성함도 못여쭤봤는데 다른 직원분께 여쭤봐서 알게되었습니다.
영오지역대 한광종 소방관님 정말 고마웠습니다.
소방관님 같은 분이 많기에 이 사회는 이렇게 따뜻한가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보람찬 하루하루이길 바라며 다가오는 2019년 새해에도 좋은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첨부파일

전체답변수총 0개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하며 욕설, 상업적인 내용, 특정사안을 비방하는 내용 등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답변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한마디를 남겨주세요~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