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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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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4일 119안전신고센터(http://www.119.go.kr/)에 게제된 칭찬글
작성자 황선태 등록일 2010.12.15
안녕하십니까...
고성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고 있는 구조대원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감사의 글에 저희 또한 작은 보람을 느끼며 감사할 따름입니다.
문개방을 하고 방에 들어가는 순간 울다지쳐 깊히 자고 있는 어린아기를 보며 저희 역시 많이 안타까웠으며, 이순미님께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119에 신고하셨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저희 고성소방서는 무엇보다 고성군민의 안전을 위해 존재한다는게 그 첫번째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디서든 어떤 일이든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부담가지지 마시고 119로 연락해 주십시오.... 항상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끝으로 2010년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원본 메시지 ************
오늘 (2010년 12월 14일) 오후 8시쯤 딸아이의 우유를 사러 집앞 마트에 갔다가 우유를 사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전자키에 숫자를 눌러야 하는데 숫자누르는 부분에 불이 들어오지않고 계속 깜빡거리기만 하고 비밀번호를 누를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전자키랑 보조키가 따로 되어 있는지 보조키를 사용해서 소용이 없어서 관리하시는 분이 앞에 사셔 문을 두드려 봤지만 대답도 없으셧고 전화를 해도 안받으시는데 그렇게 1시간가량 지나고 다시 전화를 하니 받으시길래.. 집 (참고로 원룸입니다) 전자키가 말을 안듣는다하니 전자키 안되는걸 왜 나한테 그러냐고 짜증을 내십니다... 안에서 애기는 계속울고 있고....저는 혼자서 발을 동동 구르던 찰나에 문득 떠오른 119  집 문이 잠겼다고 신고하면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애기가 4살이긴 하지만  발달장애가 있어서 거의 1세수준의 아이라 어떻게 방법이 없었습니다... 1시간이 훌쩍넘어버린 시간  혼자 있는 애기 생각에 더 조바심이 났고 전화기에 119버튼을 조심스레 눌렀습니다... 문이 잠겨서 들어가지를 못한다... 집안에 애기가 갇혀있다고 하니 바로 달려 오십니다...그렇게 119대원님들 덕분에 무사히 집에 들어갈수 있었고 애기는 울다가 지쳐서 잠들어 있었습니다.. 추운날씨에도 짜증한번 안내시고 달려오셔서 도와주신 경남고성 소방대원(구조대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른분들은 그런걸로 신고한다 하실지 모르지만 장애가 있는 아이가 갇혀있는상황에서 머리속이 하얗게 되어버린 상황이었는데 119대원님들 아니었으면 밤새도록 애기는 갇혀있고 저는 밖에서 벌벌떨며 발만동동 구를뻔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어찌 말로 다 전달 될수 있수 있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 합니다...... 다시 한번더 감사 드립니다....119대원님들 덕분에 오늘도 무사히 편안하게 내일을 기약하며 잠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십니다...... 감사 합니다,,,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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