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지난 25일 가야읍 여성의용소방대 15명이 함주공원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이인숙대장을 비롯한 가야읍 여성읍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같이하여 캠페인을 결의하였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예방 활동을 펼쳤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아파트ㆍ기숙사를 제외한 단독주택(단독ㆍ다가구)과 공동주택(연립ㆍ다세대)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한편 함안소방서에서는 장마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로 계곡, 하천 등 물놀이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물놀이 사고 우려지역 순찰을 실시한다. 관내 물놀이 장소의 지리적 특성을 잘 알고 있는 함안소방서 23개 의용소방대도 이번 순찰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수난사고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봉석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 예찰 등 선제적 조치로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철이 다가온 만큼 입수 때 구명조끼 착용, 음주상태로 물에 들어가지 않기 등 기본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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