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지난 23일 2023년 을지연습·민방위의 날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오후 2시부터 15분간 함안소방서와 함안군, 경찰 등 유관기관이 동참했으며 소방차량이 출동할 때 국민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로교통법의 긴급자동차 양보 방법을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함안소방서는 가야읍 내 상습정체구간에서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 불법 주정차(소화전 근처 5m이내 주차) 차량 계도, 소방출동로 장애요인 파악 및 제거 등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하였고 경찰 교통차량이 이동속도 및 차량통제를 주도하고 이동 중에 비상경보음을 울리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하며 진행하였다.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편도 1차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하거나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서행하며, 편도 2차로에서는 긴급차량이 1차로를 진행할 수 있도록 2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손현호 서장은 “소방차 출동 시 운행차량은 우측 피양, 횡단보도 보행자는 잠시 멈춤으로 골든타임 내 긴급차량이 도착할 수 있도록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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