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손현호)는 ‘겨울철 공동주택 화재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을 1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홍보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관내 공동주택 화재는 전체 화재 발생 현황의 16.6%를 차지하며, 특히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85%로 가장 높았다. 아파트 화재는 연기가 계단이나 복도, 승강로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돼 대피가 쉽지 않고 인명피해의 위험도 큰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주거 안전 향상을 위한 ‘공동주택 화재안전대책 추진 계획’을 수립해 적극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상황ㆍ단계ㆍ대상자ㆍ세대별 피난안전대책 매뉴얼 홍보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입주자 및 관리자 대상 화재 피난안전 매뉴얼 교육ㆍ보급 ▲비상방송설비 안내방송 개선 등이다.
박경규 예방안전과장은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고, 항시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화재 시 필요한 대피요령을 숙지하길 군민여러분께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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