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손현호)는 27일 겨울철 화재안전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가스보일러 안전수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기간 내 가스보일러 사용량이 많아짐에 따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최근 5년간(‘18년 ~ ’23년 9월) 전국 가스보일러 화재는 총 248건으로 22명이 부상당하고 4.5억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소방서에서 강조하는 가스보일러 안전수칙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보일러 가동 전, 배기관의 균열, 연결 상태, 이물질 유무 등 확인하기
둘째, 보일러를 작동했을 때, 과열, 소음, 냄새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날 땐 즉시 전원을 끄고 전문가에게 점검받기
셋째, 주기적으로 배기통이 꺾여있거나 쳐져 있지 않은지 확인하기
넷째,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와 연결된 배관을 보온재로 감싸주기 등이다.
박경규 예방안전과장은 “가스보일러에 이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한다”며, “가스가 샜을 경우에는 가스가 누출된 곳을 피한 뒤 반드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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