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최근 추워진 날씨로 인해 겨울철 동파방지용 전기열선 사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전기열선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달 14일 고양시 일산 동구 소재 건물에서 동파 방지용 열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는 없지만 4억2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16 ~ '18년) 전기열선 관련 화재는 1,089건으로 이 중 겨울철에 709건이 발생하여 65.1% 비중을 차지하였다.
올바른 전기열선 사용으로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안전인증(KC)을 받은 제품 사용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 코드의 이상 여부 확인 ▲열선을 옷이나 스티로폼 등의 보온재로 감지 않기 ▲열선에 충격을 주거나 열선을 겹쳐 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박길용 예방안전과장은 “전기용품안전인증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상 주의사항을 참고하여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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