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서장 이중기)는 봄철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일부터 실시하여 오는 17일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관내 10개산 주요 등산로에 119조난위치표지목 70개, 119구급함 4개가 운용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 119조난위치표지목 및 119구급함 시설물 상태 점검 ▲ 119조난위치표지목 기재 정보 적정여부 확인 ▲ 119구급함 구성 의약품 보충 및 유통기관 확인 등이다.
119조난위치표지목은 고유번호가 있어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설물이며, 119구급함에는 생리식염수, 소독약 등 기초 응급처치의약품이 들어있다.
이중기 합천소방서장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만약 사고 발생했다면 안전시설물을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2017 ~ 2019년) 관내 총 185건의 산악사고 발생하였는데, 조난사고 51건, 실족·추락 22건, 기타 112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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