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서장 김진옥)는 오는 7월 말까지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에 대해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경남소방본부의 새 정부 초기(출범 후 100일) 화재 예방 집중 강화 기간 세부 추진 내용이다. 사회 전 분야의 단계적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도민의 대형 화재 예방ㆍ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미설치 공동주택 49단지 간담회를 개최하고 화재안전컨설팅 전담반을 구성해 ▲소방시설 관리 요령 ▲화재 취약요인 확인 및 제거 ▲화재 초기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단지별 소방시설 활용 소방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진옥 서장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에서 불이 나면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각 가정에도 주방에 K급 소화기 비치를 권고한다”며 “화재 예방과 대피를 위해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