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진주소방서

HOME


제목, 이미지, 이미지설명, 내용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김재민 구조대원님, 저희 재민이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현봉민 등록일 2021.06.18
안녕하세요.
오늘 너무 힘든하루를 보내고 있는 재민이 엄마입니다.

김재민 구조대원님(어떤 호칭을 써야될지 모르겠네요) 덕분에 재민이는 지금 경상대병원 응급실에서 MRI 촬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군인인지라 위급상황이나 사고에 익숙해졌다 생각했는데, 막상 제 일이 되고보니 그 현장상황이 하나도 기억 안나고 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김재민 구조대원님의 빠른 판단력 덕분에 길에서 헤매지 않고, 한번에 경상대 병원에 도착해서 바로 엑스레이랑 CT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두개골에 골절이 있지만 다행히 출혈은 안보여서 피검사 했는데, 수치들도 괜찮고 재민이도 평소때보다 예민하고 잠 많이 자는거 말고는 괜찮아보입니다.
하지만 낙상에 의한 경련이 있었어서 MRI 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아직 마음놓고 안심할수는 없지만, 응급실에서 새근새근 잠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오늘 김재민 구조대원님이 아니었으면 지금 이 모든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구급차에서도 응급실에서도 계속 안심시켜주시고, 신경써주시는 모습에서 정말, 깊은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 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정말 너무 많이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응급환자 중 한 명 이었을텐데, 그 한 명이 전부인 것처럼 구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육아휴직 후, 연말에 다시 복직하게 되는데, 저도 김재민 구조대원님처럼 더욱더 사명감을 갖고 전문적으로 일해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조끼의 명찰과 저희 아들의 이름이 같았던 덕분에 김재민 구조대원님의 성함이 기억에 남았지만,
한 팀으로 같이 출동해주신 다른 구조대원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방호복을 입고 계셔 한분 한분 성함을 모르지만,
오늘 재민이를 위해 출동해주신 구조대원님들 덕분에 재민이의 큰 고비를 무사히 잘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받은 이 은혜를 저도 평생 베풀고 갚으며 살겠습니다.
첨부파일

전체답변수총 0개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하며 욕설, 상업적인 내용, 특정사안을 비방하는 내용 등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답변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한마디를 남겨주세요~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