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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하남119센터 응급구조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원미현 등록일 2025.06.07
6월 6일 모임 중 즐겁게 놀이하던 아이에게 갑작스레 알러지로 인한 쇼크가 발생했습니다.
휴일이기도 하고 밀양이 주거지가 아니라 어떤 병원에 가야하는지 몰라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119에 신고했고, 하남119센터에서 출동해주셨습니다.

휴일이라 진료하는 병원이 많이 없었고 소아를 받아주는 곳은 더더욱 잘 없어서 40분 거리에 있는 창원 파티마 병원에서 받아준다고 알아봐 주셨어요.
가는 길이 멀었지만 아이를 상태를 계속해서 꼼꼼히 살펴봐 주시고 아이도 보호자인 저도 안심할 수 있도록 아이의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이제 얼마쯤 왔는지, 도로 상황이 어떤지, 도착해 가는 정도 등에 대해 계속해서 설명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병원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모르는 곳에서 갑작스레 일어난 상황이라 아이도 저희 부부도 많이 당황했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처치해주시고 병원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셔서 진료도 잘 마치고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정신이 없어 가시는 길에 인사도 못 드리고 성함을 살피지 못했는데, 하남A 구급차를 타고 출동해주신 남자 선생님 두 분과 여자 선생님 한 분께 이 글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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