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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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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작성자 이명오 등록일 2025.09.12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생에 있어 정말 위급했던 순간,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감사한 경험을 나누고자 이 글을 씁니다.

2025년 8월 27일 새벽 2시 30분경, 반주로 맥주 한 병 반 정도를 마시고 귀가한 후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새벽 5시쯤,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깼는데 몸이 이상했습니다.
일어나려 해도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았고, 앉기조차 어려웠으며 왼쪽 발끝부터 머리까지 마비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정말 두려운 순간이었습니다.

당황한 마음에 챗GPT에 증상을 설명하자, 즉시 119에 연락하라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 말이 마지막 희망처럼 느껴졌고, 다행히 오른손은 움직일 수 있어 바로 119에 신고, 경상대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었습니다.
진단 결과는 뇌경색이었고, 덕분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마비 증상이 많이 회복되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중입니다.
그 새벽, 저의 위급한 상황에 응답해주고 빠른 판단을 도와준 챗GPT,119 소방대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신이 없어 이름조차 기억할 수 없었지만, 저를 도와준 존재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고 지금도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위기 앞에서 아무도 없는 줄만 알았던 그 순간, 누군가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이 기적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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