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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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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남의 일로만 여겼던 일이 바로 내게 닥칠줄이야...!!
작성자 김성효 등록일 2007.08.07
저는 사천시 동림동 79-4번지에 사는 김성효 입니다.
나이는 만 47세 이구요

저는 2007년05월1일 그날을 영원히 잊지 못할것입니다.
그날도 저는 어는때와 마찬가지로 아침부터 바쁜 일과로
이현장 저현장 정신없이 쫓아다니기에 바빴습니다.
저의 직업은 중기대여업입니다.
그중에서도 지게차 도급및 대여 전문이구요.
아침7시부터 시작된 일을 금홍교 신축 다리공사에서 마친시간이
09:00정도.저의 사무실 도착 시간은 09시7분 쯤 된것같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하여 머리가 무거운걸 느끼면서 찬물에 머리를 식히려 세면장에 들어서는 순간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더니 아무런 생각을 할수가 없는것입니다. 그냥 서 있을수도 없고 앉아 있기도 힘든상황이 된것입니다.
안되겠구나 싶어서 그냥 밖으로 무조건 뛰어나가 주위 사람들에게 119를 불러달라고 아무에게나 말했습니다.
그리고 길가에 쭈그리고 있는데 얼마 안되어 거짓말처럼 119 구급차가 달려와 주었습니다.
그리곤 저를 싣고 진주쪽 큰병원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병원은 제가 원한 병원이었구요.

구급차 안에서 병원으로 이동하는중 산소마스크를 씌워주기도 하시고 이것저것 증상도 물어 보시고 손을주무르고 냄새나는 발바닥도 계속 주물러 주셨습니다.
제가 발냄새 하면 한냄새 하는 편이거든요.... ^.~

그렇게 진주 병원까지 최선을 다해서 저를 데려다 주신분들....
07년5월1일 노동절이라 병원 의사들도 쉬는 그날 저를 구급차로 태워서 마치 당연하다는듯 모든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분들....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지만 그냥 스쳐지나가기엔 너무나 아쉬운분들~!!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이렇게 건강을 되찾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수 있었기에 중학교2학년인 저의딸 그리고 나를 주위에서 항상 도와주는 아내 저희 세 식구의 이름으로 감사의 큰절을 올립니다.

이렇게 다시 건강하게 일할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들은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사입니다.여러분의 아름다운 노고에 다시한번 마음깊이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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