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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소방서 소방관님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강영순 등록일 2017.05.09
늦었지만 감사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5월2일에 동강아뜨리에 아파트에 사시는 저희 시어머니께서 갑자기 허리가 너무 아파 움직일수 없어서 급한마음에 무작정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한뒤 얼마되지 않아 전화를 하셔서 흥분한 저를 진정시켜 주셨고 아파트에 오셔서도 어머니를 자기 할머니 대하듯 친절하고 조심스럽게 대해주셨어요.
예전에도 이런적이 있어 병원을 갔었는데 이번에는 어머니께서 조금 괜찮아 지셨다고 병원을 안가도 되겠다하셔서 구급차를 타지 않았습니다.
짜증이 날만도 한데 인상한번 안찌푸리시고 오히려 어머니를 걱정해주시고 아프면 다시 신고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헛걸음 하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소방관님들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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