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지난 16일 오후 12시 10분경 칠서면 청계리의 자동차 부품 열처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46분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공장 직원이 공장 내부에 있는 크레인 전선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천막으로 된 공장 지붕으로 옮겨 붙는 것을 보고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시도하면서 큰 소리로 화재 사실을 전파하였다. 소방차 도착 전 분말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았고 소방대가 도착하여 큰 피해없이 화재를 진화하였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내부 15㎡이 소실되고 그을음이 생겼으며 크레인 전선 일부가 소실되었다.
직원 A씨는 ”화재를 발견하자마자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지만 화세가 급격히 커져 주변으로 확대되지 않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이후 119소방차가 도착하여 화재를 진압했다.“고 진술했다. 화재는 오후 12시 56분경 완진되었다.
손현호 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 신속한 대응과 대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관계인에게 평소 소화기 관리와 사용법 숙지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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