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지난 23일 오후 18시 4분경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스프링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51분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공장 직원이 공장 외부에 있는 집진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소화기 및 수도호스를 이용하여 자체진화를 시도하였고 소방대가 도착하여 큰 피해없이 화재를 진화하였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원인은 부주의로, 공장 외부에서 집진기 온도계를 부착하기 위해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집진기 1개가 소실되고 공장 주변 그을음이 발생하였다.
직원 A씨는 ”화재를 발견하자마자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지만 화세가 급격히 커져 주변으로 확대되지 않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이후 119소방차가 도착하여 화재를 진압했다.“고 진술했다. 화재는 오후 18시 19분경 완진되었다.
손현호 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관계인에게 평소 소방교육 및 소방훈련을 철저히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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