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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119구조대원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오성철	등록일	2010.08.09
“사람이 떠내려가요. 도와 주세요. 살려주세요.” 물이 불어나는 계곡 바위 위에서 오지도 가지도 못하고, 아이들을 구하러 오던 친구마저 5m 이상 떠내려 가는 상황...... 8월 7일(토) 오후 2시 반경, 칠선계곡. 계곡밖에 계시던 분 중 한 분이 “구조대에 신고했십니더, 마 기다리소” 그 한마디에 물속 바위에 걸터 앉아있는 큰아들과 친구에게 걱정 말라고 안심을 시켰습니다. 순식간에 계곡의 물이 불어 위험에 처했을 때 온갖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 구조대 여러분이 나타났을 땐 정말 희망적이었습니다. 작은아들, 큰아들 차례로 구출하는 모습을 볼 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구조대원들로부터 도움을 직접 받으니, 정말 훌륭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구나 새삼 마음으로 느꼈습니다. 119구조 대원 2분이 오셨습니다. 신재범 구조대원님과 한 분의 대원은 신속하게 바위를 건너고 로프를 연결해서 안전하게 어린이 3명과 어른2명을 구조하셨습니다. 구조대원 2분 모두 물속에서 아이들은 로프에 안전장치로 연결 후 차근차근 설명을 하시고 건너편으로 구조해 주셨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이 모두 기립 박수를 쳤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사례를 하려고 했으나 “당연히 할 일을 했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하시며 또 다른곳으로 구조를 가시는 모습에 참 고맙고 훌륭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저희 가족을 계곡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구조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렵고도 훌륭한 일 하시는 함양소방서(함양119안전센터) 구조대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양소방서(함양119안전센터) 구조대원 여러분도 부디 일하실 때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 하시길 빕니다. 함양소방서 구조대 신재범님 외 1명께 진심으로 두손모아 감사드립니다. - 부산에서 오성철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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