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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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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도움을 주신 소방대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작성자 김현주 등록일 2025.09.30
저는 2003년도에 사천 조동마을 한 주택에서 친정아버지가 뇌경색 진단을 받은 이후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2003년 2월 16일 아버지가  운동가기 위해 신발을 신던 중 갑자기 쓰러님 져 119에 연락을 하였고 구급대원님 2분이 오셔서 아버지를 들것에 들고 나가시는데 
집 입구가 좁아 너무 힘들게  이동하여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옮겨 주셨습니다. 
아버지는 심폐소생술 끝에 결국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장례식을 마치고 구급대원님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리려고 수소문하였는데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이름을 알려 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아버지 기일이 다가오면 문득문득  119 구급대원님들이 누구였을까 하는 굴금함도 감사함이 떠오르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소방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에게 저의 개인적인 문의를 드렸더니 이름을 알려주지 않은 사유를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너무 너무 늦었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구급대원님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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