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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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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김종화 등록일 2023.11.10
안녕하십니까
지난 11월 3일 금요일 늦은 오후 즈음 용현면 송지마을에 예초기로 다리를 다친 어르신의 아들입니다.
사고당일에 아버지께서 예초기 작업을 하시다가 허벅지쪽을 크게 다치셨는데, 
어머니께서 연세가 많으셔서 휴대전화도 잘 다룰줄 모르시는데다가 경황이 없어 아들, 딸 전화번호도 기억도 안났다고 합니다.
예초기가 아차하는 순간에 허벅지를 크게 다치셔서 출혈도 심하고 아버지께서 연세가 많으셔서 정말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하는데
어찌어찌 119가 생각나서 전화를 드렸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119에 전화하는 내내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금방 출동하신다고 하셔서 그나마 마음이 진정이 되었었고,
구급대원도 세분이나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합니다. 이송되는 중간에 구급대원분들께서 병원을 수소문했는데 외상이 심각하여 병원구하기도 무척 어려웠나봅니다.
다행히 구급대원분들께서 열심히 병원을 알아봐 주신 덕분에 진주 소재 경상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진료를 받게되었습니다.
응급실 대기시간도 길어져서 몇시간을 기다리는데 구급대원분께서 계속 같이 기다려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아버지 어머니께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크게 의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형님과 저는 직장때문에 거제에 살고, 누나가 사천읍내에 살아서 구급대원분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경상대병원으로 갔다고 하고, 
누나도 구급대원분께서 바쁘실텐데 응급실 진료 들어갈때까지 계속 기다려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오늘 아버지께서 3차에 걸쳐 수술을 잘 마치셨고, 비록 다 나으셔도 다리가 좀 불편하실지언정 생명에 지장이 있거나 다른데는 크게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무사하신것은 모두 119구급대원분들 덕분입니다.
만약 119소방서가 아니었다면 큰일이 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119소방서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어머니, 형님, 누나, 저까지 가족들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불철주야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일하시는 소방관님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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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승철2023.11.12

    11월 3일에 출동했던 사천소방서 사남119안전센터 소방교 신승철입니다.

    예초기 다치시면서 많이 놀라시고, 아프셨을 텐데 환자분과 보호자분이 저희를 믿고 잘 따라 주셔서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현장 도착할 때 환자분이 다리에 통증이 심하실 텐데 집 입구까지 나와계셔주신 덕분에 신속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고, 
    상처 부위가 깊어 치료 가능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으로 병원을 선정하고 이송 중에 대기시간이 길 수도 있어 
    다른 병원에 즉시 진료가능한지 문의를 하는 동안 환자분과 보호자분이 많이 답답하셨을 텐데 믿고 기다려주셔서 저희도 감사했습니다. 
    응급실에서 대기시간이 길어져서 환자분이 많이 불편하실까 봐 죄송스러웠지고, 다리가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어 마음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수술을 잘 마치셨다고 전해 들으니 다행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구급대원이 환자들에게 출동해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하는 게 당연한 업무이지만 이렇게 감사한 마음을 글로 남겨주셔서 
    앞으로의 소방 생활에 많은 힘이 될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 내외분들과 가족분들도 항상 건강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날 출동한 구급대원(소방교 신승철, 소방사 강지수, 김지호)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천소방서 사남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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