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오후 5시부터 5시 30분 사이에 저희 집으로 출동와주신 구급대원분들께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날 5시경 저희 애기가(17개월)집에서 잠깐 애엄마가 한눈을 판사이에 넘어지면서 이마가 찢어져 피가 나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업무상 진주에 잠깐 있는 상태였고 제가 바로 달려갈수있는 상황이아니였습니다.
처음있는 일에 애기엄마는 거의 반실성상태로 패닉이 와서 어쩔줄 몰라했었고, 와이프는 119로 신고를 하게됩니다. 신고후, 애타게 출동대원들을 기다리는도중 죽림에서 출동하신 구급대원분들이 최대한 빠르게 도착을 해주셨고, 놀랜 와이프를 진정시킴과 동시에 애기를 잘 케어해주었다고 와이프께 전해들었습니다. 제가 바로달려갈수없는 상황에서 그러한 사실만으로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일단은 삼천포에있는 아동병원으로 갔으나,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소아과를 운영하고있는 두 병원(삼천포서울병원,삼천포제일병원) 에서는 애기가 너무 어려서 드레싱밖에 할수가없다, 큰병원으로 가시라 라는 말밖에 하질않았다고 합니다.
구급대원분들은 마치 익숙한 상황이신듯, 미련없이 진주로 향하면서, 끊임없이 와이프와 애기를 진정시키며, 혹시나 애기가 여자아이니깐 얼굴에 흉터가 생기면 안된다며, 성형외과가 있는 큰병원으로 연락을 취해보고있으니 안심하시라며 와이프를 진정시켰다고 합니다.(이런 세심한배려에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병원으로 가는 차안에서 구급대원들 덕분에 진정이된 아내는 저와 연락을 취하며, 그 끔찍했던 시간을 잘 마무리할수있었습니다. 아이는 현재 이틀정도 병원에서 입원후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서, 머리쪽에도 이상도 없고, 상처부위도 생각보단 그리 크질않아 건강히 잘지내고있습니다. 경황이없어, 그분들 이름과 인상착의가 잘기억이안난다고 와이프는 말을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작정 감사하다고 소방서를 찾아가는것은 아닌것같아 이렇게 글로써 그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싶어서 글을 올리게됩니다. 저희 소방원분들 너무 감사하고, 너무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들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사천소방서 죽림구조대에서 출동해주신 3분의 구급대원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이름을 알길이 없어 감사함을 표시를 할길이없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성함만이라도 알수가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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