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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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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이여진 등록일 2024.06.10
지난 5월5일 비오는 날, 벌리동 홈플러스 뒤편 집앞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무릎이 골절되었던 사람입니다
미끄러지고 무릎이 함몰되면서 너무 아프고 놀라서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주저앉아있을때, 신랑이 급하게 119를 불렀습니다
당시에 다른 출동현장에 가 있어서 몇분걸린다는 안내를 받았으나 다른 구급차를 보내주셔서 무척 빨리 도착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구급대원분이 오셔서 놀란 저를 안심시켜주시고 무릎상태를 체크하셨습니다
그리고 무릎이 접혀진 상태그대로 고정한 후 저를 구급차에 태워서 병원으로  데려다 주셨습니다
저보다 더 놀랐을 신랑도 끊임없이 안심시켜주셨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덕분에 저는 수술을 잘 받고 이제는 조금씩 걸어다닙니다 !
걸어서 다니다 보니 그때 일이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119에 전화해볼 일도, 도움을 받아볼 일도 한번도 없었던 저에게 그때의 상황이 정말 기억에 남네요
그때 저를 데려다주신 구급대원분들, 그리고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모든 소방관님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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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상운2024.06.13

    안녕하세요? 당일 출동한 구급대원 소방위 서상운입니다.

    무엇보다 수술 후 부상부위가 회복되어 조금씩 걷는다는 말에 안심이 되며,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우선 드네요.
    그 날 유독 출동이 많았지만, 빗길 홈플러스 미끄러짐 이란 단어를 보자마자 바로 생각이 났습니다.
    부상부위가 일반시민이 보시기에 많이 무서웠을 것인데, 보호자분도 그렇고 환자분도 침착하시어 
    저희 구급대원들이 처치하기에 좀 더 수월 하였습니다.
    재활중이신 와중에도 이렇게 글도 적어 주시고,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구급대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빗길 미끄러짐 조심하시고 쾌차 하시길 빌겠습니다.

    삼천포119안전센터
    소방위 서상운, 소방사 이진식, 김윤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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