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26 월) 오후 1시50분경 사천소방서 119구조대에 도움에 너무 큰 감동을 받은, 사천시 사남면 화전리 712 밭 주인입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거주지와 직장이 창원이면서, 사천 사남면의 밭에 주말농사를 14년째 짓고 있습니다.
전날(8/25, 일) 밭일을 마무리하는 시간에, 밭의 끄트머리에 있는 4~5미터 깊이의 우물에 빠져 죽은 고라니를 발견하고, 밤새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건져 올리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고, 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막막하여 야생동물관련 단체에 연락을 해보다가 결국 사천시 환경보호과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서도 살아있는 동물이 아니라 도움을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때 불현듯 대한민국 119구조대가 번갯불처럼 떠올랐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수퍼맨처럼 나타나 국민들의 온갖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119구조대가 생각났습니다. 인터넷으로 사천소방서를 검색해서 사천119구조대에 사정을 설명하고 협조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한 후 1~2분 후 즉시, 답이 왔습니다. 곧, 바로 출동해서 해결해 주겠다고 하시고, 여러 가지로 진행상황을 친절하게 전화까지 주시고, 창원에서 출발하여 제가 현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또 전화를 주시어 깨끗이 해결하고 소방서로 복귀한다며 또 전화까지 주시어 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 010-9**1-*119 대원님과 함께 해주신 구조대원님들! 너무 멋지고 감사합니다. 목소리까지도 참 좋습디다.
대한민국의 자랑 119! 사천의 자랑 사천소방서 119!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사천소방서장님 이하 모든 대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건강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2024년8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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