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김환수)는 지난 11일 의령읍 소재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형 재난 사고 발생을 가정해 진행되는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한 후 동원된 각 기관의 인력ㆍ장비에 임무와 역할을 부여ㆍ수행하도록 하는 대형 사고 대응 능력 향상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미래교육원 내 가스 폭발에서 비롯된 대형 화재ㆍ건물 붕괴로 인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활동 ▲소방 선착대 초기 화재 현장대응 ▲재난 피해 확산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관계기관 공동대응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관계기관 역할 수행 ▲수습 복구 활동 등이다.
훈련에는 소방서와 군청, 보건소, 경찰서 등 총 9개 기관ㆍ단체에서 인원 169명과 장비 28대가 동원됐다.
김환수 서장은 “긴급구조종합훈련 통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며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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