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명절 연휴, 저희 가족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었을 때 신속하게 출동해 주신 119구조대원님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년 1월 30일 오후 5시경, 양산시 덕계동에 있는 이수환배드민턴센터에서 가족과 운동을 하던 중, 아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이에 신속히 출동해주신 구조대원님들께서는 다친 아들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시고, 불안해하는 저희 가족을 따뜻한 말로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특히, 설 명절 연휴로 인해 양산 내에서는 진료 가능한 안과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김해의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보다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급병원을 찾아주셨습니다. 마침 부산 백병원에서 당직 중인 안과 의사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신속하고도 안전하게 저희를 이송해 주신 덕분에 아들은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도로 정체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침착하게 최선의 선택을 해주신 구조대원님들께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아들은 눈 안의 출혈로 인해 계속 진료를 받고 있지만, 빠르게 회복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두 분의 헌신과 정성 덕분에 저희 가족은 큰 위로를 받았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아울러, 양산소방서의 모든 소방관님들과 구조대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년 2월 7일 김태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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