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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119 구급대원 소방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작성자 우지윤 등록일 2025.01.30
설연휴가 한창이었던 1월 27일 밤 저희 아기를 도와주신 세분의 영산 구급대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의사가 없어 어느 응급실에서도 내원 동의를 받지 못하고 시간이 지체되가며 아기의 의식과 호흡이 점점 안좋아지고 기도가 막힌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그 당시 제가 극도의 긴장과 흥분 상태로 막무가네로 응급실행을 강행하였고 정말 고생해 주신 대원 님들에게 피해를 끼친것 같아서 많이 죄송하며 저의 행동으로 야기된 문제들은 책임지고 싶습니다.

기도에서 땅콩 조각이 발견 되었고 늦지 않게 제거 하여 지금은 옆에서 웃고 있는 아기를 보며 
크나큰 도움을 주셨던 그날 밤을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주의 하며 아이들을 키우겠습니다.

밤낮으로 헌신하시며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시는 여러분의 모습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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