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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읍 소방관님께
작성자	김성봉	등록일	2025.01.09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5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소방관님들의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고 좋은 일들만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시간이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때도 성함을 잘 몰랐지만 지금도 이름모를 그 소방관님께 10년만에 다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10년전 어느날 사랑하는 어머니께서 갑작스레 한쪽이 마비가 와서 저는 어찌할찌 몰라 119에 도움을 요청을 했을때 그때 소방관님께서 저희 집에 오셔서 저의 어머니의 상태 및 상황을 확인하시면서 아들인 저보다 진심어린 눈빛과 표정으로 걱정해하며 너무너무 정성스럽고 조심스레 어머니를 모시는 모습을 보며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너무 너무 감사하고 아들인 제가 스스로 부끄럽고 죄스런 마음이 들정도로 잘해주신 당신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2014년 12월인지 2015년 초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119에 도움요청을 하고 한두달여 쯤 지나 진영소방서에 늦게 감사함에 인사하러 갔었는데 때마침 그때 소방관님께서 계셔서 그때 왠지 인사하러 갔음에도 부끄럽고 뭔가 어색하여 그냥 감사했다고 인사드리고 싶어 찾아왔다고 했었는데 그때 당신께서 고맙다며 어머니는 건강하시냐는 물음에 안타갑게도 돌아가셨다고 말씀드리니 그때도 저의 슬픔을 나누듯이 머리를 숙이며 슬퍼하시던 표정 또한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10년전엔 김해서부소방서 홈페이지가 아닌 소방서관련 홈페이지로 기억나지만 그때도 감사의 인사도 따로 글로 올렸던걸로 기억되는데 잘 전달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시간이 흘렀지만 10년동안 늘 기억하며 마음속 깊히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김해시 진영읍 소방서에 계셨던 이름 모를 당신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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