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하동소방서(서장 엄민현)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실외기의 화재 위험성도 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7~’21년) 여름철 계절용 기기에서 발생한 화재는 에어컨 1168, 선풍기 633, 냉ㆍ난방기 454건 순으로 집계됐다.
에어컨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단일 전선 사용 ▲훼손 여부 점검 ▲실외기 주변 발화ㆍ위험 물질 확인 ▲에어컨 먼지 제거 ▲이상 유무 점검 후 가동 ▲실외기 문제 발생 시 전문가 점검 의뢰 ▲실외기와 벽체 간 간격 최소 10㎝ 이상 띄우기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엄민현 서장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전검검과 함께 과도한 냉방기 사용을 자제하고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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