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엄민현)는 가을철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길 당부했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기계 사고는 총 520건 발생했다. 특히 농번기(3∼4월)와 수확기(10∼11월)에 집중됐다. 사고 원인은 운전자 부주의, 교통법규 미준수, 음주운전 등이다.
이에 소방서는 경운기·콤바인 등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면서 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농기계 사용 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농기계 사용 시 사고예방을 위해 △농작물 과다 적재 금지 △농기계 사용 전·후 철저한 점검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추락·전도 위험성 높은 농로 및 경사진 출입로 이동 시 감속 △도로 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 등이다.
엄민현 서장은 “농기계 사고 예방은 무엇보다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한 농기계 사용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도기자
출처 : 경남도민신문(http://www.gn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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