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원인 ○ 배기관이나 엔진부에 가연물의 낙하와 접촉에 의해 착화 발화한다. 이때는 낙하 접촉된 지점에 가연물의 탄화물이나 흔적 등이 남게 되는 경우가 많다(가솔린 등은 예외). ○ 가연물 접촉에 의한 경우의 사례로는 정비할 때 사용한 기름걸레, 화물칸의 시트, 혹은 보온용의 모포 등을 엔진실 내부에 두고 잊고 있다가 발화하는 것이 많고, 이 경우에는 연소 잔사물과 탄화물의 유무에 의해 판정한다. ○ 배기관의 부식, 파손에 의해 가스가 분출되어 그 속에 있던 미연가스가 외기에 접촉되어 연소되는 경우도 있다. ○ 브레이크 패드의 복원불량이나 차축의 베어링의 손상에 의한 마찰열에 의해 발화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우선 금속 연소시의 특유한 냄새가 발생하므로 이를 확인해야 한다. ○ 방화, 불장난에 의한 화재는 연소확대가 빠르고 전 부분이 동시에 연소되는 특징을 보인다. ○ 변속기내의 오일이 부족하거나 누유되어 기어 회전시 마찰열에 의해 주변의 가연물에 착화되는 경우도 있다. ○ 전기배선 등의 전장품, 기화기 등 차량의 불법개조로 인한 발화 ○ 교통사고시 마찰불꽃, 충돌에 의한 연료누설, 악세서리에 의한 광선 수렴, 퓨우즈 대용으로 은박지 사용 등이 발화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 엔진의 온도가 낮거나, 혼합가스의 농도가 너무 엷은 경우, 연료중에 수분의 혼입, 실린더 가스켓의 파열, 엔진실의 과열 또는 과냉각 및 흡기밸브의 닫힘이 나쁜 경우 등에 발생하는 back-fire에 의한 발화와, 미스화이어나 불완전연소에 기인하는 after-fire에 의해 발화하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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