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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필수템 전기장판 사고의 원인과 안전 수칙
작성자	김남형	등록일	2020.11.30
쌀쌀했던 가을이 가고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전기장판을 꺼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사용되는 전기장판은 우리 생활에 밀접해진 만큼, 매년 화재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겨울철 화재 발생장소는 주택이 2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보다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기장판 사고의 원인과 안전수칙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전기장판 사고 사례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가정에서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3일 광주 광산구 진곡동에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침실에 있던 전기장판에 불이 나 비닐하우스 내부 일부가 소실되는 사고가 있었으며, 지난 8일에는 광주 동명동 한 아파트에서 전기장판 열선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처럼 전기장판은 과열되면 화재로 순식간이 어이지기 쉬우며 온갖 전선과 발열체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화재가 날 경우 다른곳으로 불씨를 옮기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화재를 일으키는 전기장판 전선의 과열한 합선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전선의 과열과 합선, 일어나는 이유? 전기장판의 구조는 전선을 통해 공급된 전기가 열로 변환하여 넓은 장판으로 퍼져나가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고온으로 전기장판을 작동할 경우 열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쉽게 발열될 수 있고, 복잡한 발열체 구조에서 합선이 일어나기도 하는 것인데요. 한번 합선이나 과열로 인해 화재가 날 경우 전기장판 자체가 기폭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전기장판의 전선 연결 부위는 가장 화재가 나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에 장판과 전선이 헐겁지 않게 꽉 연결되었는지 수시로 체크해야 합니다. 전기장판 사용 시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전기장판은 꼭 필요할 때에만 작동시키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선과 콘센트를 차단해야 합니다. 과열 방지를 위해 저온으로 장기간 켜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대처방법은 과열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미미할 뿐만아니라,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제품의 안전성을 인증하는 KC인증마크 제품을 사용하며, 보관하고 있던 전기장판을 다시 사용한다면, 파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전선 연결부위를 마른걸레로 깨끗하게 닦아준 뒤 사용해주세요! 1. 제품의 안전성을 인증하는 KC인증마크 확인하기 2. 사용전 파손된 곳이 있는지 확인하기 3. 전선 연결부위 먼지가 있다면 청소하기 4. 특정 부분이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기 5.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전원 차단하기 겨울철 사고율이 놓은 만큼, 위험성을 인지하고 대비가 필요한 ‘전기장판’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함께 따뜻한 겨울나세요!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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