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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수) 저녁 8시 40분경 초전동에서 구슬 삼킨 아이 엄마입니다.
작성자 주보람 등록일 2021.08.25
안녕하세요. 
8/25(수) 저녁 8시 40분경 초전동에서 구슬 삼킨 아이 엄마입니다. 

아이와 단둘이 있는 상황에서 아이가 구슬을 삼켜서 상당히 당황하고 무서웠습니다. 
구급대원분들께서 빨리 와주셨고 침착하게 설명해주셔서 구급차 안에서 조금씩 마음이 안정되었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삼킨 구슬이 기도로 들어가지 않고 식도로 들어가 의사소통이 가능했고 통증도 없었습니다만 
혹여나 잘못될까봐 저는 엑스레이라도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코로나 상황 때문에 응급실에 들어가기도 쉽지 않아 구급대원분들께서 여러 병원에 전화하셔서 상황 설명하시고 
컨택하시는 모습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가까스로 고려병원에 도착하여 아이를 다정하게 안아주시고, 진정하게 해주시고 
응급실에 인계해주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아이의 구슬이 식도로 들어가서 응급상황이 아니었지만, 엄마인 저로서는 그 어떤 상황보다도 무서웠고 두려웠습니다. 
침착하게 병원에 데려다주시고 인계해주신 구급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삼킨 구슬은 엑스레이 결과 소장에 머물러 있다고 합니다. 
며칠 있으면 변과 함께 나올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구급대원분들께서 침착하고 따뜻하게 도와주신 덕분에 아이도 구급차안에서, 응급실에서 안정적으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전보다 더 힘든 근무 상황을 보내고 계신 구급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함도 모르고 마지막으로 고맙다고 말씀도 못드려서 
이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오늘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급대원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겠습니다.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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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소방서2021.09.29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칭찬의 말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칭찬의 말씀을 남겨주시고,  앞으로도 119는 가족을 이송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으며,더욱 더 열심히 도민에 안전을 위하여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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