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화요일 지리산 칼바위 코스 하산을 하던 중 아버지의 급격한 컨디션 악화로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안그래도 조금 늦게 오른 턱에 점점 하산 시간은 늦어지고 해는 사라졌습니다. 깜깜해진 상황에서 구조대원님들 기다리며 초조해하며 조금씩 내려가고 있었는데요, 구조대원님들이랑 연락을 하며 어디서 만날지 논의하고 결국 만났습니다. 헤드랜턴, 생수, 약, 붕대, 이온음료, 포도당, 혈당체크, 부축, 보호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받고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이일규...? 오재민...? 이름표를 제대로 못봐서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키 크신 마지막에 운전대 잡으신 리더? 같이 보이는 대원님까지(이름표를 못봤어요 ㅠㅠ) 정말 영웅들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인류애 충전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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