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김환수)는 지난 22일 의령읍 소재 의령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CAFS(압축공기포) 차량을 활용한 포(Foam) 소화약제 방수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위험물 등으로 인한 특수화재에 대비해 CAFS 차량 조작 능력을 향상하고 포 소화약제 활용법을 숙달하고자 추진됐다.
포 소화약제는 화재 표면에 거품을 덮어 공기 중 산소를 차단해 불을 끌 수 있는 물질이다. 물을 사용하기 힘든 유류화재 등에 효과적이라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유형별 포 소화약제 성상 교육 ▲포 소화약제 방출 위한 CAFS 차량 조작 ▲포 소화약제 전용 관창 사용법 숙달 등이다.
안광수 현장대응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화재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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