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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평산동 소방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강지수 등록일 2021.02.05
밤 늦게 집에 있다가 타는 냄새가 나서 '뭐지?' 했는데, 마트 갔던 오빠가 집에 뛰어오더니 불이 난 것 같아서 대피해야 겠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엄청 놀라고 당황했습니다. 오빠가 먼저 아파트 비상벨을 울리고 앞집을 두드리며 얼른 대피하자고 알렸습니다. 저는 119에 신고했고 당황한 나머지 소리를 지르면서 상담원 분께 위치를 알렸습니다. 다행히 불이 나진 않았고 누군가 냄비에 불을 올려놓고 끄지 않아 연기만 심하게 난 상황으로 종료했지만 저희는 많이 놀랐습니다.
하지만 제가 오랜시간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공부하다가도, 놀다가도, 자다가도 비상훈련을 받은지라 배운대로 행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연기가 자욱함에도 불구하고 아무 반응을 하지않고 오히려 대피한 우리가 뻘쭘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본 상황으로는 7층에서 불이 났는데 9층 집안에 연기가 자욱하게 들어왔으면 조금만 늦었더라면 정말 불이 날 수도 있던 위험한 상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 당황하고 흥분했던 것 같습니다. 그 상황에서 경비실과 관리실에 연락을 해도 아무 응답이 없었고, 소방관이 출동하고 진압이 들어간 후에야 온 아파트에 비상음이 울러퍼졌습니다. 저는 이 순서가 굉장히 잘못됐다고 여기면서도 그 순간 발빠르게 출동하여 대처해주신 소방관 분들께 감사했습니다.
 큰 불은 아니었지만 정말 큰일 날뻔한 상황에서 출동하여 저희에게 도움을 주신 양산 평산동 소방서 소방관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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