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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빈님 일행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작성자	최진우	등록일	2021.12.13
몇 개월 만에 본 아내는 거동이 불편하고 말이 어눌하며 조금 횡설수설 하였습니다. 처음 보는 아내의 모습에 적잖이 당황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2021. 11. 8(월) 09:23에 119에 구조요청을 하였습니다.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아 소방복을 입으신 윤경빈님과 방호복을 입으신 두 분이 오셨습니다.   맨 처음 혈압과 바이탈을 체크하신 후 아내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아내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차분히 환자를 안심시키면서   숨어 있는 병적을 찾으려는 세심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곤 재빠른 판단으로 부산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뇌 CT 촬영과 혈액검사와 링거를 맞고,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퇴원을 하였습니다.   이분들의 명석한 판단과 신속한 이송으로 제 아내에 대한 걱정을 많이 들게 되었습니다,   이에 고마움을 표시할 방법을 찾다가 이 게시판을 보고 이렇게 두서 없는 글을 올립니다.   님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기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잠자리에 들 수 있는 것입니다.   윤경빈님!  그리고 같이 오신 이름 모를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면, 님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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