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2021년 2월 1일경 경상남도 양산시 유산공단 10길 43 효능주식회사에 주차되어있던 캠핑카에서 일을 마치고 잠시 쉬던 중 급성 뇌출혈이란 무서운 병을 겪었습니다. 당시에는 처음겪어보는 엄청난 고통에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양산시 소방당국의 응급조치와 전문 신경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부산 개금 백병원으로의 빠른 이송으로 목숨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때 출동하신 구급대원님은 제게 그 어떤 수사적 과장이 없이 문자 그대로의 ' 생명의 은인 ' 입니다. 작은 도움에도 고마움을 표현하는 와중에 제 생명의 은인이라니, 진작 인사를 드려야 했던 것이 도리었지만, 제가 경황이 없었던 지라 감사 인사가 많이 늦은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1년도 넘게 지난 탓에 당시 구급대원님과의 문자, 통화기록 모두 소실되어 어느 소속, 어떤 직급의, 어떤 분께서 제 생명을 지켜주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 출동하신 구급 대원님 뿐만 아니라 양산 소방서 직원분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써주시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니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양산 소방서 직원 여러분 ! 빠른 조치로 제 생명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게 남은 여생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많이 도우고,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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